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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애처가 & 공처가

할랠루야 2013. 6. 15. 15:53

 

 

 

     애처가 & 공처가

     

            

     

      ◈ 애처가는 아내에게 사랑을 주는 재미로 살고,

          공처가는 아내에게 눈치를 받는 재미로 산다.


      ◈ 애처가는 앞치마에 항상 땀과 정성이 베어있고,

          공처가는 앞치마에 항상 세제와 눈물이 베어있다.


      ◈ 애처가는 외박하면 이혼서류가 날라오고,

         공처가는 외박하면 냄비뚜껑이 날라온다.


      ◈ 애처가는 친구들에게 비난과 질책과 놀림을 당하고,

         공처가는 친구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챙피를 당한다.


      ◈ 애처가는 밤에 자식들이 귀찮은 걸림돌이 되고,

         공처가는 밤에 자식들이 방패의 구세주가 된다.


      ◈ 애처가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나가서 담배피우고,

          공처가는 자기의 목숨부지를 위해서 나가서 담배피운다.


      ◈ 애처가는 용돈을 주는데로 받고 가끔 더 달라고 졸라보기도 하고,

          공처가는 용돈이 너무 많다고 속에도 없는 말을 한다.

     

      ◈ 애처가는 좀더 잘해줄수 있었다며 후회를 하고,

         공처가는 좀더 편하게 살수 있었다며 후회를 한다.


      ◈ 애처가는 아내가 없는 세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공처가는 아내가 없이는 세상이 무너질것 같다고 생각한다.

     

      ◈ 애처가는 생일날 아내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하고,

         공처가는 오로지 자기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한다.


      ◈ 애처가는 집안일을 취미삼아 하고,

          공처가는 집안일을 의무삼아 한다.

     

      ◈ 애처가는 아내의 젖은 손을 보면 마음이 아파지고,

          공처가는 아내의 젖은 손을 보면 왠지 불안해진다.


      ◈ 애처가는 아내가 아름다운건 항상 자기곁에 있기 때문이고,

          공처가는 아내가 아름다운건 자주 자리를 비워주기 때문이다.


      ◈ 애처가는 아내가 자기의 진심을 몰라줄때 마음이 아프고,

          공처가는 아내가 어제 때린데를 또때릴때 만신이 아프다.

     

      ◈ 애처가는 아내가 모나리자의 미소보다 아름답고 꽃보다 이뿌고,

         공처가는 아내가 하느님과 동기동창이고 전쟁, 마마, 호환보다 무섭다.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조이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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