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크랩] 삼순이의슬픔

할랠루야 2013. 11. 28. 11:45




삼순이의 슬픔 



 

 
삼순이는 이름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항상 놀림을 받았다.
어느 날 이름이 촌스럽다고 놀림을 받은 삼순이가
울면서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
“아~ 다 큰 처녀가 왜 길에서 울고 다녀?”

삼순이:
“글쎄 친구들이 자꾸 이름 가지고 놀려서 그래요~.
  저는 그게 평생 스트레스거든요~ 훌쩍훌쩍~”

그러자 택시기사 왈





“이름이야 뭐 아무려면 어때?
  삼순이만 아니면 되지~!”


삼순이:
“허걱~!!!!”






 
잘못 걸린 전화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잘못 거셨네요...몇 번에 거셨어요?”

“한번에요........”







내가 누군지 알겠지

 


신혼부부가 새 살림을 꾸미느라 정신이 없는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를 뜯어보니

“수고가 많다. 내가 누구인지 알겠어?”
라는 글과 함께 영화 관람권 2장이 들어 있었다.


부부는 장난 끼가 많은 친구가 보낸 것으로 생각하고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집에 돌아와 보니
살림을 다 털어 가고 텅 빈 방안에는





“내가 누군지 알겠지?”

라는 쪽지가 벽에 걸려있었다.
ㅋㅋㅋㅋ(도적님...)

 

출처 : 중년의 햇살정원
글쓴이 : 대구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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