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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희한한

할랠루야 2013. 10. 28. 17:48

 

                                                                                                  사진 참 멋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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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동식물들이 있다.
몰랐던 몇 가지만 소개한다.

 

'시크리드 물고기'는,
갓 부화한 세끼들을
자기 입속에 넣어 기른다.
새끼들의 안전한 자리로 자신의 입을 택했다.

 

개미 수컷은,
허공을 날며 사랑을 나누다
절정의 순간에 몸이 터져 죽는다.

 

짝 잃은 '문조'라는 새에게,
새장에 작은 거울을 넣어주면,
제 짝인줄 알고 평생 행복하게 산다.

 

수족관에 거울을 넣으면,
물고기는 자기의 모습이 적인줄 알고 싸운다.

 

나무의 그늘에 사는 '그늘나비'는,
석양이나 흐리고 어두운 날에만 날아다닌다.

 

'사막만년청풀'은
25년이나 땅 속에 묻혀 산다.

 

얼룩말은 초원에서 선채로 잔다.

 

달팽이는 암수 동체.
상황에 따라서 암수가 되어 교배를 한다.

 

'고추'잠자리는 숫놈만 있다.  (요건 거짓말,  헤헤헤!)

 

황새는 목만 길지 울대가 없어 울지 못한다.

 

낙타는 눈이 늘 젖어 있어 따로 울지 않는다.

 

'바다거북이'는,
25년만에 자기가 태어난 곳에 와서 알을 낳는다.

 

'가시나무새'는 죽을 때,
일부러 큰 가시에 찔려 단 한번 울고 죽는다.

 

'주둥이 없는 새'는,
주둥이가 없어 일 평생 배고파하다가
죽을 때 단 한번 울고 죽는다.

 

'발없는 새'는
평생을 공중에서 살다 땅에 내려오면 죽는다.

 

하루살이는 입과 내장이 없다.

 

개미는 평생 자지않는 동물이다.

 

'비익조'는,
암수가 각각 날개와 눈이 하나씩이여서
합치지 않고 혼자서는 날 수 없다.
짝을 지어야 하늘을 날 수 있는 전설 속의 새이다.

 

기린은 하루에 5분만 서서 잔다.

 

'유지매미'는
5년간 땅 속에서 애벌레로 살다가
6년째 되는 여름 다섯 번째의 껍질을 벗고
매미가 되지만 4주일 만에 죽고 만다.

 

'머슴새'는,
밝은 곳에서는 절대 울지 않고
늦은 저녁이나 이른 새벽의

캄캄한 어둠 속에서만 운다.

 

북극에 사는 '야명조'도 밤에만 운다.
평생 집을 짓지 않고 살다가 얼어 죽는다.


'잠수왕새아비'란 새는
몸길이가 6센티이나 모양은
갈매기나 메추리를 닮아서
육지에선 비틀비틀 미숙아처럼 보이지만,
물에만 들어가면
어떤 새도 못 당할 만큼 민첩한 새다.

 

'가시고기'는

빨간색만 보면 흥분해서 덤벼든다.

 

개는 완전한 색맹이라,
흑백 티브이만 보는 것처럼 세상을 본다.

 

개구리는 눈이 고정되어 있어서,
물체가 움직이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

 

'레밍' (나그네쥐)은,
연 18회 새끼를 낳아 번식하지만,
숫놈은 교배 후에 금방 죽고
아무 이유없이 떼지어
먼 바다를 건너다 거의 빠져 죽는다.

 

무궁화 꽃은 하루만 피고 시든다.
절대 두 태양을 보지 못한다.

 

나팔꽃 옆에
밤에 전등을 켜 놓으면 꽃이 피지 않는다.

 

호랑이는,
절대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여우는 죽을 때 수구초심 
자기 고향쪽에 머리를 두고 죽는다.

 

제비는 꼭 남쪽을 향하여 앉는다.

 

연어도 자기가 태어난 내川에 돌아와서
알을 낳고 죽는다.

 

'비목어'는
눈이 한쪽에 하나 뿐이라,
두 마리가 좌우로 붙어야만 비로소 헤엄을 친다.

 

'연리지'는 두 뿌리의 나무가
한 나무처럼 엉키어 한 결이 되는 나무이다.

 

'원앙'새의 원은 숫놈,  앙은 암놈이다.

'봉황'도 봉은 수컷, 

황은 암컷. 새끼는 봉추이다.

 

'낭패狼狽'는
각각 앞다리와 뒷다리가 짧은 동물이라,
두 놈이 같이 합치지 않으면 뛰지 못한다.

 

뱀은 2개의 성기로 번갈아 교배한다.

홍어도 2개의 성기가 있다. 부러버유~~~ 히히

 

뻐꾸기는 집을 짓지 않는다.
뻐꾸기 집은 시계공장에서 만든다.   히히.

 

참 희힌한 동식물이 많아요.

중국에만 있는 어떤 대나무는,
5년간 땅 속에서 자라지만
싹이 밖으로 나오면,
2주일 만에 무려 3미터 가까이 커버린다.

 

오랫동안 자료 준비를 했는데.......

다음 또 재미있는 것들 나타나면 소개하리다.

 

*

중국 사신이 조선에 와서는
그냥 생다지 트집을 잡는다.
관리가 따라 다니면 늘 무시하는 쪼로 얕본다.

 

경복궁을 가르키며,
"저거 만드는 데 얼마나 걸렸소?"
"예, 3년 걸렸지요."
"저 정도는 우리는 1년이면 짓는데 3년씩이나….."

 

덕수궁을 보고는,
"저것은?"
"2년이요".
"우리는 3개월이면 짓는데...."

 

밖에 나와 남대문을 보면서,
"저건 얼마나 걸렸소?"

약간 속이 뒤틀린 관리는,
"아, 저거요? 어제는 없었는데,
 오늘 보니 하루 만에 지었네요."

암 말 못하고 입다문 사신.

짜쌰!  까불고 있어.

 

화재 후에

벌써 재건축이 다 되었지요.


출처 : 중년노을빛그리움
글쓴이 : 여 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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